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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동리창극단, 27일 '1872 고창 히어로' 기획공연

등록 2026.08.23 10:00:00

웃음과 감동 전하는 창작 창극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에서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과 조선 최초 여류명창 진채선, 박만순 명창 등 판소리 역사의 실존 인물들의 삶을 바탕으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창작 창극이 무대에 오른다.

고창군은 ㈔동리문화사업회와 동리창극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문화의전당에서 제4회 기획공연 유쾌한 창극 '1872 고창 히어로(부제:소리의 성벽을 쌓아라!)'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은 고창읍성(모양성)에 척화비가 세워지던 1872년 서구 열강의 침탈 속에서 모양성 보수 노역에 시달려야 했던 백성들의 울분을 동리정사 예인들이 풍자와 해학이 담긴 '소리'로 품어 안고 위로하는 과정을 담았다.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결합해 온 오진욱 연출가가 연출과 각색을 맡고 최기우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탄탄하고 밀도 높은 스토리를 구축했다.

홍정의 음악감독이 전통 판소리의 깊이에 현대적 음악 어법을 더해 작품의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혔으며 판소리 연구의 권위자인 최동현 교수가 정교한 고증과 감수를 맡아 힘을 보탰다.

동리문화사업회 신유섭 이사장은 "최기우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오진욱 연출가의 연출, 홍정의 음악감독의 선율, 최동현 교수의 고증이 시너지를 발휘해 고창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낸 완성도 높은 유쾌한 창극이 완성됐다"면서 "시대의 고단함을 위로하는 유쾌한 에너지를 현장에서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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