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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첫 피겨 페어 금메달 기하라-미우라 약혼…빙판 위 프러포즈

등록 2026.08.23 16:41:55수정 2026.08.23 16:45:10

SNS에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서울=뉴시스]일본 피겨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페어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미우라 리쿠(24)와 기하라 류이치(34)가 약혼을 발표했다. 기하라가 미우라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 <사진출처: 류이치 인스타그램> 2026.08.23

[서울=뉴시스]일본 피겨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페어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미우라 리쿠(24)와 기하라 류이치(34)가 약혼을 발표했다. 기하라가 미우라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 <사진출처: 류이치 인스타그램> 2026.08.2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일본 피겨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페어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미우라 리쿠(24)와 기하라 류이치(34)가 약혼을 발표했다.

23일 일본 닛칸스포츠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공동명의의 글을 올려 약혼 소식을 전했다.

게시된 사진에는 빙판 위에서 기하라가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 상자를 열어 미우라에게 반지를 보여주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기쁠 때도 힘들 때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서로를 지지하고 의지하면서 걸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는 사이 어느덧 서로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마침내 여러분께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면서 변함없이 우리다운 모습으로 한 걸음씩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231.24점으로 정상에 오르며 일본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올림픽 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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