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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5000만명이 봤다…파리로 무대 넓힌 EWC, 흥행 신기록

등록 2026.08.24 16:24:57수정 2026.08.24 19:48:23

파리 아코르 아레나서 7주간 대장정 마감…전 세계 시청자 8억5000만명 돌파

100여 개국 2000여 명 격돌…중국 명문 'AG.AL', 사우디 꺾고 첫 종합 우승

[서울=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랄프 라이히어트 이스포츠 재단 최고경영자(왼쪽)가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EWC 2026 폐막식에서 클럽 챔피언십 우승팀 AG.AL의 커덩 러 AG 이스포츠 그룹 회장 겸 AG Global CEO, 아부바커 셰이크 AG 글로벌 사업 부문 부사장, 신 창 AG 글로벌 부사장 겸 회장 특별보좌관에게 클럽 챔피언십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이스포츠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랄프 라이히어트 이스포츠 재단 최고경영자(왼쪽)가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EWC 2026 폐막식에서 클럽 챔피언십 우승팀 AG.AL의 커덩 러 AG 이스포츠 그룹 회장 겸 AG Global CEO, 아부바커 셰이크 AG 글로벌 사업 부문 부사장, 신 창 AG 글로벌 부사장 겸 회장 특별보좌관에게 클럽 챔피언십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이스포츠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를 벗어나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열린 '이스포츠 월드컵(EWC)'이 전 세계 8억500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스포츠 재단(EF)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스포츠 월드컵 2026(EWC 2026)'이 7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100개가 넘는 국가에서 200개 클럽 소속 선수 200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24개 게임으로 치러진 25개 토너먼트에서 총상금 7500만달러를 놓고 경쟁했다.

흥행 지표도 지난해보다 뛰었다. 전 세계 시청자는 8억5000만명으로 전년 대비 13% 늘었고 누적 시청 시간은 4억4000만시간으로 26% 증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경기는 최고 동시 시청자 430만명을 기록했다.

현장을 찾은 관객도 늘었다. 대회 기간 판매된 티켓은 17만5000장으로 지난해보다 94% 증가했다. 경기장과 팬 페스트, 도심 프로그램을 합친 7주간 방문 횟수는 200만회로 집계됐다.

여러 게임 종목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클럽 챔피언십에는 중국 이스포츠 구단 AG.AL이 정상에 올랐다. AG.AL은 레이싱 게임 '트랙매니아'를 비롯한 여러 종목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총 5300점을 확보했다.

지난 2년간 클럽 챔피언십을 연속 제패한 사우디아라비아 이스포츠 구단 팀 팔콘스는 4600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AG.AL은 우승 상금으로 700만달러를 받았다.

AG.AL은 대전 격투 게임 '철권8'에서도 우승했다. 배틀로얄 게임 '프리 파이어'와 전략 게임 '아너 오브 킹즈', 체스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전략 게임 '팀파이트 택틱스'에서는 3위에 올랐다.

올해 EWC는 2024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아닌 지역에서 개최됐다. 대회 마지막 주말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경기가 2만석 규모의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EWC 2027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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