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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SKT, 실적·배당·5G·AI 등 호재 집중…연내 전고점 돌파할 것"

등록 2026.09.01 08: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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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하나증권은 1일 SK텔레콤에 대해 실적과 배당 등 주요 호재가 집중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과 같이 14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을 국내 통신서비스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으면서 "9월은 SKT 주가가 실적, 배당,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관련 호재가 집중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의 상반기 실적이 예상을 웃돈 만큼, 올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비과세배당이 적용되는 4분기 세후 주당배당금(DPS)은 1050원, 기대배당수익률은 3.8%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인 SK하이퍼를 SPC 형태로 운영함에 따라 수익성에 기반한 데이터 센터 운영과 더불어 SKT 배당금 재원 증대가 예상된다"며 "가을 이후 국내에서도 AI 기지국으로 진화, 5G SA 도입 이슈가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혜주인 SKT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T를 위주로 신규 주파수 할당 및 5G 요금제 개편, 5G SA 상용화와 더불어 AI 기지국 보급 확대 정책이 논의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AI의 양대 성장 축인 데이터센터와 기지국 확산이 국가 정책과 더불어 SKT 성장 방안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국책 AI 사업자 선정과 함께 국내 AI 대표주자로 우뚝 서면서 후발사업자들과는 다른 형태의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했다.

밸류에이션 논란도 과도한 우려라는 분석이다. 후발 사업자 대비 낮은 기대배당수익률과 높은 PBR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지만, 국내 AI 관련주로서 입지와 보유 중인 엔트로픽 지분 가치 상승을 감안하면 주가 고평가로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SK하이퍼를 통한 배당 재원 유입 가능성과 엔트로픽 지분 가치가 최대 8조원대로 형성될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며 "장기 DPS 성장 기대감이 높은 통신주의 멀티플은 항상 높게 형성되기에 후발사업자와의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과거 DPS 성장 기대감이 높은 통신주와 그렇지 않은 통신주간의 기대배당수익률 차이는 1%P 이상으로 벌어져 거래된 사례가 많다"며 "2027년 5G SA 도입과 더불어 AI 기지국 설립 본격화가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내 전 고점인 14만원 재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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