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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교육부 '인문사회 학술연구지원사업' 4개 과제 선정

등록 2026.09.01 09:33:05

사학·여성학·사회복지·교육학 분야 석권

시대적 난제 해결할 다학제 융합 연구 착수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이화여대 정혜중, 이은아, 전종설, 김수지 교수.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6.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이화여대 정혜중, 이은아, 전종설, 김수지 교수.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6.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4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세부 사업 가운데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2개 연구팀은 이화사학연구소와 한국여성연구원이다.

이화사학연구소는 6년간 총 19억8978만원을 지원받아 '글로벌 식료와 건강의 역사: 약식동원(藥食同源)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책임자 정혜중 사학과 교수를 필두로 한 연구팀은 식품영양학, 의학, 한의학, 경제학 등과의 융합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약식동원'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은아 교수가 이끄는 한국여성연구원은 '민주주의의 위기와 젠더: 한국의 사회적 균열과 젠더 민주주의의 이론화'를 주제로 6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총 45개 선정 과제 가운데 '젠더'를 핵심으로 한 과제는 한국여성연구원이 유일하다. 연구팀은 한국 사회의 갈등을 젠더 관점에서 분석하고, '젠더 민주주의(Gender Democracy)'를 정립하고자 한다.

전종설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사회복지연구소가 주관하고 공학융합연구원이 참여하는 연구팀은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연구소형)'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3년간 총 19억9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회복지·기후에너지·건축도시·인공지능(AI)·환경공학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해 기후 재난 시대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복지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김수지 교육학과 교수 연구팀은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연구그룹지원형)'에 선정돼 3년간 노년기 청각 수용의 범위와 사회적 역할 유지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실증적 데이터 기반 모형을 개발한다. 노인이 청각 및 심리·정서 상태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향후 개인 맞춤형 청력 관리와 인공지능(AI) 기반 예측·조기 선별 체계로 연구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화여대는 향후 학문 간 경계를 넘는 융합 연구를 확대하고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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