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證 "신세계, 명동 본점 중심 인바운드 수혜 기대…목표가 68만원"
등록 2026.09.08 09:03:57
백화점 고성장 전망…반도체 성과보상도 고가 소비 확대 '촉매'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경.(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iM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명동 본점을 중심으로 나타날 '인바운드 수혜 극대화'를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장호 iM증권 연구원은 8일 리포트를 통해 "본점을 중심으로 인바운드 소비 호조의 집중이 기대되며, 점포 체급 및 입지에 기반해 고가 소비 확대 국면 하에서 매출 성장의 가시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신세계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 오른 7조2342억원, 영업이익은 71.3% 대폭 상향된 8221억원을 전망했다. 특히 백화점 부문은 매출액 3조224억원, 영업이익 55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37.7% 고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K-쇼핑에 대한 집중도는 명동에서 특히 압도적인데, 이에 다양한 우위를 갖춘 신세계 본점의 수혜 강도가 특히 높다고 판단한다"면서 "올해 초 마무리한 리뉴얼로 명품 소비에 특화된 점포로 거듭났고, 트래픽이 성숙한 지역에 메가 점포를 구축해 기존점의 매출 레버리지가 가능하며, 면세점과 디지털사이니지 구축을 통한 집객 효과가 특히 높은 것이 그 이유"라고 언급했다.
또 신세계의 경쟁 우위는 점포 체급과 입지 경쟁력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지목했다.
장 연구원은 "점포 수가 적지만 '에루샤' 매장 보유 수는 가장 많을 만큼 MD 경쟁력이 높고, 주요 도시의 핵심 상권에 대형 점포를 모듀 보유한 만큼 효율적인 '선택과 집중'형 포트폴리오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신세계의 경쟁력은 고가 소비가 핵심 상권으로 집중되는 국면에서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엔 반도체 '톱 2' 임직원에 대한 대규모 성과보상 지급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소득 효과가 내국인의 고가 소비 확대를 위한 또 다른 촉매(Catalyst)가 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사우스시티'점을 중심으로 그 수혜가 집중될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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