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합당 밀약설' 공세 사과 요구한 조국에 "당에서 그런 적 있나"
등록 2026.09.08 09:45:03수정 2026.09.08 10:12:24
"지금 합당 전제돼 있는 것 아냐…합당할 수도 있고 연대할 수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메가성장특별위원회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4.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4/NISI20260904_0021423822_web.jpg?rnd=20260904154551)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메가성장특별위원회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앞선 합당 논의 과정에서 '밀약설' '색깔론' 공세 관련 사과를 민주당에 요구한 데 대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일단 잘 모르겠다"며 "당에서 그런 것을 한 적이 있나"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 민티07 영상에 출연해 조 원장 발언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앞서 조 원장은 전날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합당 논의 과정에서) 정청래 전 대표와 제가 당권, 대권을 나눠 갖는 밀약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의 토지공개념 등 정책을 사회주의 정책이라고 색깔 공세를 했다", "사과해야 한다. 김민석 대표께서 유감이라고 하시든지 (해야 한다)" 등 발언을 했다.
이에 김 대표는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셔야 될 것 같은데 지금은 합당이 전제가 돼 있는 것이 아니라 합당할 수도 있고 연대를 할 수도 있다"며 "그것은 기구에 맡겨놓은 것이라 저는 그에 대해 일체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이제 논의를 충분하게 해서 당원들이 양당의 당원들이 압도적인 동의하면 합당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연대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저는 지도부는 저를 포함해 다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 사안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민주당에서) 누가 이야기했는지 잘 모르겠다"며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어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거듭 언급했다.
해당 영상에 함께 출연한 송영길 의원은 "엉뚱하게 때와 장소가 어긋나게 말하면 본인의 취지와는 다르게 해석될 수밖에 없다"며 "생뚱맞게 때와 장소가 안 맞게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관련 발언) 이런 말을 하면서 본인은 (유죄 판결을 바라는 것이) 아니었다고 변명하는지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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