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틀간 SNS 80여건 '폭주'…밈·정치공세·자화자찬 쏟아
등록 2026.09.08 14:21:06
'뉴 아메리카' 제안부터 이란 공격 위협까지
자신을 역대 최고 대통령으로 치켜세우기도
![[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합성 영상.(사진=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쳐)](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02232317_web.jpg?rnd=20260907145425)
[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합성 영상.(사진=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쳐)
정치적 경쟁자를 조롱하는 밈부터 자신을 찬양하는 게시물, 뉴멕시코주의 이름을 '뉴 아메리카'로 바꾸자는 제안까지 다양한 내용이 쏟아졌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일 하루에만 60개가 넘는 게시물을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이후 7일 오전에도 20여 개의 게시물을 추가로 올리며 게시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뉴멕시코주의 이름을 '뉴 아메리카(New America)'로 바꾸자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자신이 뉴멕시코의 도로 표지판을 '뉴 아메리카'로 바꾸고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AI) 영상도 공유했다.
정치적 경쟁자들을 겨냥한 조롱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주지사'로 묘사한 만화를 공유하는 등 캐나다가 미국의 한 주가 돼야 한다는 자신의 주장을 거듭 강조했다.
자신을 과장되게 묘사한 이미지도 잇달아 게시했다. 자신을 레슬링 선수 헐크 호건처럼 표현한 사진과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과 함께 있는 모습으로 만든 이미지 등이 포함됐다. 이란과 관련해서는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와 함께 공격을 위협하는 게시물도 올렸다.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02233317_web.jpg?rnd=20260908141602)
[서울=뉴시스]
민주당을 공격하는 게시물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노동절 메시지에서 민주당원과 진보 진영을 "급진 좌파 광신도, 공산주의자"라고 비난하며 자신의 정치적 승리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게시물에는 정치적 메시지뿐 아니라 AI로 제작된 초현실적인 이미지와 밈이 대거 포함됐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리 상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이 공유한 '민주당'이라는 이름의 침몰하는 배 이미지를 재공유하며 정치적 공세에 가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짧은 시간에 수십 개의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올린 배경에 대해 백악관은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고 WP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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