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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승원 엄호' 지속…野는 '오빠 게이트' 전방위 공세

등록 2026.09.08 11:45:14수정 2026.09.08 13:24:24

與, 김승원 네거티브 전담 대응팀…김민석, 韓 겨냥 "관종 같다고들 해"

韓, '로비 게이트' 공세 지속…국힘 "공취모 수장이자 신약 사기 의혹 관련자"

용혜인 두고는 與도 온도차…靑, '부적격 의견 전달' 보도에 "사실 아냐"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승강기에 탑승하고 있다. 2026.09.0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승강기에 탑승하고 있다. 2026.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야권의 집중 공세에도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엄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집중적으로 의혹을 제기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해서는 지도부가 직접 대응에 나섰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8일 오전 민주당티비 인터뷰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는 한 의원을 두고 "수단·방법 안 가리고 관심 끌려다가 자기 발등 찍는 철없는 관종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제 얘기가 아니라 (다른 분들이) 그렇게들 이야기를 하더라"라며 "다른 분이 얘기한 것을 제가 들은 거니까 제가 얘기했다고 한 의원 흥분하지 말라, 제가 얘기했다고 뭐라고 하지 말라"고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공개 회의에서 "자신의 주장에 유리한 자료만 꺼내 악용하는 전형적인 정치검찰식 캐비닛 정치"라며 "(관련) 자료를 누구에게, 어떤 경로로 입수했는지부터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총력 방어하는 모습이다. 전날에는 비공개 최고위를 통해 한민수·전용기 최고위원과 법사위원인 김동아 의원 등이 이른바 '네거티브 전담 대응팀'을 꾸려 대응하기로 했다.

야권의 공세는 격화하고 있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과 관련해 브로커로 지목된 양모 씨가 다른 민주당 인사들을 거론하는 녹취를 연일 공개하며 "민주당 오빠 독약 로비 게이트"라고 사건을 명명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김 후보자를 겨냥, "최근 개각에서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의 수장이자, 신약 사기 의혹의 관련자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후보자를 두고는 여당 내에서도 확연한 온도차가 느껴진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김 후보자와 용 후보자를 같은 잣대로 볼 수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지도부가 청와대에 용 후보자 부적격 의견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청와대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 지도부로부터 지명 철회나 사퇴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당 내외에 이런저런 의견이 있는 것은 다 아시는 것이고 그것을 제가 종합해 말씀을 드릴 수도 있는 것"이라면서도 "공항에서 그렇게 (이재명 대통령에게) 말씀을 전달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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