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경선 또 진먼다오 제한수역 침범…대만, 퇴거 조치
등록 2026.09.08 16:05:01수정 2026.09.08 17:38:23
중국 해경선 4척 3시간여 만에 제한수역서 이탈
대만 해순서 "실질적 행동으로 주권 수호"
![[서울=뉴시스] 중국 해경선 4척이 8일 또다시 대만 최전방 도서인 진먼다오 인근 제한수역에 진입했다. 중국 해경선이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정기 순찰을 실시하는 모습. 2026.09.08](https://img1.newsis.com/2024/06/26/NISI20240626_0001585705_web.jpg?rnd=20240626103029)
[서울=뉴시스] 중국 해경선 4척이 8일 또다시 대만 최전방 도서인 진먼다오 인근 제한수역에 진입했다. 중국 해경선이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정기 순찰을 실시하는 모습. 2026.09.08
8일 대만 해순서(해경)에 따르면 중국 해경 소속 순시선 4척은 이날 오전 진먼다오 주변 제한수역에 진입했다.
대만 해순서는 중국 해경선 14608호와 14527호, 14604호, 14531호가 이날 오전 9시(현지 시간)께 해당 수역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은 약 2시간 동안 제한수역에서 항해한 뒤 오전 11시9분께 이탈했다.
대만 해순서는 중국 해경선의 진입을 포착한 직후 순시선을 현장에 투입해 밀착 감시하고 퇴거 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대만은 진먼다오 주변 4000m 이내 해역을 금지수역으로, 4000~6000m 구간을 제한수역으로 각각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대만 해순서는 성명을 통해 “중국은 빈번하게 진먼다오 제한수역을 침범하고 인지전을 통해 일방적인 정보를 유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적절하고 필요한 대응 조치를 통해 중국의 인지전 시도를 무력화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행동으로 국가 주권을 수호하고 해양 권익과 해역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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