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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들여 산학협력 거점 세운다" 롯데·KAIST, R&D센터 준공

등록 2026.09.13 09:42:32

원천연구부터 시제품·사업화까지

신동빈 회장 산학협력 공로 감사패

[서울=뉴시스] 신동빈 롯데 회장이 11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 '롯데 x KAIST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신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동빈 롯데 회장이 11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 '롯데 x KAIST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신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롯데가 KAIST와 원천 연구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까지 한 공간에서 수행하는 산학협력 연구 거점을 마련하며 미래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고 13일 밝혔다.

11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 '롯데 x KAIST R&D센터' 준공식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과 배충식 KAIST 총장,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KAIST는 이날 연구 인프라 조성과 산학협력 발전을 지원해 온 신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R&D센터는 롯데가 지원한 건축 기부금 100억원과 KAIST 자체 기금으로 조성됐다.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 4298㎡ 규모다.

센터에서는 KAIST의 연구 역량과 롯데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원천 연구와 실험, 시제품 제작, 기술사업화까지 연계한다.

연구 분야는 '바이오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에너지·소재·공정', '첨단식품·헬스케어' 등 세 가지다. 시스템대사공학과 바이오연료·플라스틱, 그린수소,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등의 연구를 진행하며 전 과정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와 KAIST는 반도체 소재와 지속가능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계열사별 전략 기술 연구도 추진한다. 확보한 기술은 향후 그룹 사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는 2012년 석·박사 위탁교육을 시작으로 KAIST와 기술이전, 인력 교류 등 협력을 이어왔다.

2022년에는 '롯데케미칼-KAIST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해 탄소중립 분야 8개 과제를 수행했으며 관련 특허 15건을 확보했다.

신 회장은 "R&D센터가 학교와 기업의 경계를 넘어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는 산학협력의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교수진과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롯데가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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