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6년간 석·박사 110명 양성
등록 2026.09.17 10:00:00
과기정통부, 한양대 AI반도체 산학협력 지원~연평균 20억원 투
자동화 설계·PIM 시스템·로봇 NPU 등 6개 연구센터 구성
DB하이텍·SK하이닉스·LG전자 등 기업 공동·협력기관 참여
![[서울=뉴시스]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전경. (사진=한양대 제공) 2026.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02239003_web.jpg?rnd=20260914174014)
[서울=뉴시스]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전경. (사진=한양대 제공) 2026.09.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양대 IT.BT관에서 'AI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AI반도체 혁신연구소'는 국정과제 22번인 '초격차 AI 선도기술·인재 확보'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산학연계 AI반도체 선도기술 인재양성'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한양대와 서울대학교를 추가해 AI반도체 분야 산·학 협력 기반의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혁신연구소는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팹리스, 대학의 역량을 연계해 산업 현장에 맞춘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졸업 이후 산업계에서 연구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부터는 산·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도 참여하도록 사업 방식을 개선했다. 학생들의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연구 프로젝트 도출도 필수화했다.
한양대 혁신연구소는 온디바이스 AI와 로봇·모빌리티 등 '피지컬 AI' 분야에 초점을 맞춘다. 정부가 반도체 칩부터 소프트웨어까지 국산 기술로 구성하는 'K-AI 반도체 풀패키지 생태계 구축'을 3대 메가프로젝트로 지정해 지원하는 방향과도 연계된다.
아울러 연구소는 산업계 경력 7년 이상인 권대웅 소장을 중심으로 AI 알고리즘과 반도체 설계 교육·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산하에는 ▲AI반도체 소자·회로 자동화 설계 ▲PIM 시스템 설계 ▲스마트 디스플레이 ▲IoT 로봇 NPU ▲지능형 칩렛 설계 ▲AI 알고리즘 등 6개 연구센터를 둔다.
각 센터에는 DB하이텍,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디노티시아, 에이뉴트 등이 공동·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대학 연구진과 기업 재직자, 석·박사생이 실제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산·학 협력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양대 혁신연구소에는 최장 6년간 연평균 20억원의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 1차 연도 지원 규모는 10억원이다. 이를 통해 연구소는 올해 10명을 시작으로 매년 20명씩 총 110명 이상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학생 대상 전문 기술 교육과 기업 파견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고성능·고에너지효율 AI 반도체, NPU, AI 알고리즘 등 차세대 AI반도체 기술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대학이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양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가 첨단 기술개발과 핵심인재 양성을 이끄는 산·학 협력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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