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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부터 상업화까지"…정부, 신약 맞춤형 지원

등록 2026.09.17 14:30:00

중기부·복지부, K-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 육성방안 마련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보건복지부가 각 보유한 정책수단·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신약 개발 지원을 고도화한다.

중기부와 복지부는 17일 서울 강남구 루닛 본사에서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이 함께 마련 중인 'K-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 육성방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도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각 부처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춰 필요한 정책수단을 연계·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단일 연구개발(R&D) 과제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술 개발, 임상·실증, 사업화, 투자·보증,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기업의 성장경로를 고려해서 'K-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 육성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의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육성 역량과 창업·연구개발(R&D)·투자·사업화 지원 역량에 복지부의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성과 임상·사업화 관련 지원 인프라를 연계한다.

신약 개발 분야는 후보물질 발굴·개발부터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계획(IND) 준비·승인, 임상 1상, 임상 2상, 임상 3상, 품목허가·사업화로 이어지는 장기간의 개발 과정을 거친다. 단계별로 필요한 R&D·임상·투자·사업화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게 요구된다.

이날 현장에서도 후보물질 개발 단계 및 비임상 단계에서는 기술 개발 및 시험·검증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임상단계로 진입할수록 대규모 자금과 전문인력, 병원·임상기관 등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임상 이후에도 품목허가, 기술 이전, 후속 투자 및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기업의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노용석 중기부 1차관은 "중기부의 R&D·투자·사업화 역량과 복지부의 제약바이오 전문성을 결합해 유망기업이 기술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형훈 복지부 2차관은 "중기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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