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K9·천무 '유·무인 전환' 추진…"3년내 기술 확보"
등록 2026.09.17 14:29:41
지상방산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혁신 로드맵
협력사 40여곳 생산체계 구축…국산화율 98%
![[서울=뉴시스] 14일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2사업장에서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첨단 지상방산 체계들이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7/NISI20260917_0002242201_web.jpg?rnd=20260917141607)
[서울=뉴시스] 14일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2사업장에서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첨단 지상방산 체계들이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에어로는 17일 우리 군이 도입하는 최초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의 생산체계 구축·가동 계획과 함께 지상방산 무인화 혁신 로드맵을 공개했다.
우선 기존 유인 장비를 필요에 따라 무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적 유·무인체계(OMFV)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K9과 천무,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를 대상으로 오는 2029년까지 관련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무인지상차량(UGV) 라인업도 확대한다.
한화에어로는 아리온스멧 양산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소형·중형·대형으로 이어지는 UGV 공통 플랫폼 6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0톤(t) 미만 소형 다목적무인차량과 20t 미만 중형급 궤도형 로봇전투차량(T-RCV), 30t급 대형 무인전투차량(H-UGV) 등이 대표적이다.
폭발물 탐지제거로봇을 양산하는 한편 무인수색차량과 AI 기반 한국형 공병전투차량, 유·무인 복합 화생방정찰차 등도 개발하고 있다.
무인화 로드맵의 첫 단계인 아리온스멧은 지난 4일 방위사업청과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육군과 해병대 보병부대에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아리온스멧은 창원사업장에서 생산되며 구조물과 배터리, 항법장치, 라이다, 원격통제 관련 부품 등을 공급하는 협력사 40여 곳과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부품을 국산화해 전체 차량의 국산화율은 98% 이상이다.
한화에어로는 국내 전력화를 기반으로 루마니아와 핀란드, 캐나다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김동현 한화에어로 LS사업부장은 "무인차량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고, 선제적으로 미래 전장에 대비한 국방 무인체계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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