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지율 하락에 반등 계기 고심…'취임 한 달' 김민석, 지지율 회복·지지층 통합 숙제
등록 2026.09.18 05:00:00수정 2026.09.18 05:33:17
김민석, 내부 통합 고심…"정청래 제안 '4통 통합' 당 의제로 수용"
조국혁신당 등 진보 연대 위해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등 제안
18일 李 대통령 기자회견 지지율 분수령 전망…"신뢰 중요"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439-9차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6.09.17.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7/NISI20260917_0021441747_web.jpg?rnd=2026091715042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439-9차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6.09.17. [email protected]
최근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 추세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8·17 전당대회 공약으로 '취임 100일 내 지지율 10%포인트 상승 견인'을 제시했지만, 한달이 지난 현재 오히려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일~11일(9월 2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 민주당 36.1%, 국민의힘 42.1%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5.7%포인트(p)하락했고, 국민의힘은 4.5%p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보다 높아진 것은 6월 25~26일 조사 이후 11주 만이다.(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지율 회복을 위해 김 대표는 우선 당 내부 통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지난 16일 대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전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안했던 '4통 통합'을 당의 통합 의제로 직접 수용하겠다"고 했다. '4통'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가치·정신을 하나로 잇고 민주당의 통합을 이루자는 구상으로, 정 전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했다.
김 대표는 또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 진보 정당을 향해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선거제도 개혁 등 정치개혁 과제를 제시하며 연대 물꼬를 트고 있다.
아울러 여권 내 검찰개혁 노선 갈등을 고려해 '검찰개혁 역행 방지 및 공소청 안착 지원 TF'(약칭 검찰공소청TF)를 설치하며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강경파 인사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지명을 놓고 "검찰 개혁에 반대했던 사람" "검찰 출신"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김 후보자 지명을 거론하며 "대통령이 (내란) 세력을 징벌해야 하는데 왜 이들 세력에 업혀 전전긍긍하는 것인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는 18일 진행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지지율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 지도부 소속 한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공소취소 논란과 연임개헌 등에 대해 언급을 하겠지만, 더 근본적으로 민생 얘기를 해야 한다"며 "부동산을 포함해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친명(친이재명)계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17일 SBS 라디오에서 "무신불립(無信不立)이다. 신뢰를 잃어버리면 더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며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유감을 표명하고 국민들과 함께 가고자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