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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인니서 AI 보안 사업 확대…현지 기업과 도입 상담

등록 2026.09.21 09:03:05

인도네시아 사이버보안 전시회 '인도섹' 참가

AI가 위협 맥락 분석해 대응 방향 제시하는 EDR 선봬

대만·말레이 이어 내달 싱가포르 전시회 참가

[서울=뉴시스] 안랩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사이버보안 전시회 '인도섹 2026'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2026.09.21. (사진=안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랩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사이버보안 전시회 '인도섹 2026'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2026.09.21. (사진=안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안랩이 인도네시아 대기업과 금융·제조·광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 도입 상담을 진행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안랩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사이버보안 전시회 '인도섹 2026'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도섹은 공공·금융 분야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안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했다.

행사 기간 안랩 전시 부스에는 현지 산업 관계자 400여명이 방문했다. 안랩은 이들과 제품 도입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후속 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시에서는 AI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묶은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를 소개했다. 여러 보안 제품에 흩어진 데이터를 연결하고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위협 분석과 대응 업무를 나눠 수행하도록 설계한 체계다.

안랩은 엔드포인트 탐지·대응 솔루션 '안랩 EDR'에 적용된 AI 기능도 시연했다.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탐지된 위협과 관련 데이터를 종합해 공격 의도와 맥락, 대응 방향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회사 측은 보안 담당자가 복잡한 위협 정보를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과 정보기술(IT)·운영기술(OT) 융합 환경을 보호하는 '안랩 CPS 플러스'도 전시했다. 위협정보 플랫폼 '안랩 TIP'과 의심스러운 파일을 격리된 환경에서 분석하는 '안랩 MDS'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는 2022년 개인정보보호법을 제정해 정부와 민간 기업, 국제기구의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등 처리 행위를 규율하고 있다. 디지털 서비스 확산과 함께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안랩은 지난 5월 대만 '사이버섹'과 7월 말레이시아 'NCSS'에 참가했다. 다음 달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T 전시회 '가브웨어 2026'에서 현지 고객과 협력사를 만날 예정이다.

최정의 안랩 글로벌사업본부장은 "AI를 활용해 보안 운영을 지능화하는 것은 동남아를 비롯한 전 세계 고객의 공통 과제"라며 "해외 시장에서 쌓은 기술과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안랩 AI 플러스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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