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멜론·베리즈에 공식 수어 생겼다…카카오엔터, 서울시장 표창

등록 2026.09.21 10:01:22

서울수어문화제서 문화 향유권 증진·장애인 인식 개선 공로 인정

서울·경기 농아인협회에 기프트카드·현금 2억8900만원 지원

농인 공모로 '멜론' '베리즈' 공식 수어 선정…체험 행사도 운영

[서울=뉴시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열린 '제21회 서울특별시수어문화제' 기념식에서 문화 향유권 증진과 장애인 인식 개선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외법무총괄(가운데)이 상을 받는 모습. 2026.09.21.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열린 '제21회 서울특별시수어문화제' 기념식에서 문화 향유권 증진과 장애인 인식 개선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외법무총괄(가운데)이 상을 받는 모습. 2026.09.21.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농인과 함께 '멜론'과 '베리즈'의 공식 수어를 만든 공로로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19일 열린 '제21회 서울특별시수어문화제' 기념식에서 문화 향유권 증진과 장애인 인식 개선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2022년부터 서울·경기 농아인협회와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년 등을 지원해 왔다. 서울·경기 농아인협회에는 지금까지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와 현금 총 2억89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수어문화제에서는 농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어 이름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카카오엔터는 선정된 수어를 음악 플랫폼 '멜론'과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의 공식 수어로 활용한다.

지난해에는 같은 방식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페이지'의 공식 수어를 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농인과 함께 기업·서비스의 공식 수어를 만든 국내 기업 사례는 당시 처음이었다.

현장에서는 강여름 작가와 함께하는 '카카오엔터 수어 배우기'와 수어 웹툰을 활용한 사진 촬영 부스를 운영했다. 수어 웹툰 전시와 수어 문화 공연, 수어 골든벨 등도 진행됐다.

한국수어는 한국수화언어법에 따라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고유한 언어이자 한국 농인의 공용어로 인정된다. 법은 농인과 한국수어 사용자가 모든 생활 영역에서 한국수어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도 규정하고 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더 많은 사람이 문화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이어온 노력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