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폭염·가뭄 피해 5638농가에 50억 지원
등록 2026.09.22 10:01:12
35억은 추석 전에 시군 교부

경상남도청 본관 *재판매 및 DB 금지
35억원은 피해 농가의 신속한 경영 안정을 위해 추석 전 시군에 교부할 예정이다.
도내 피해 규모는 창원·진주 등 도내 15개 시군 5638농가 1534.6㏊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단감이 1202㏊로 전체 피해 면적의 약 78%를 차지했다. 이어 벼 138㏊, 배 32㏊, 사과 24㏊, 콩 20㏊, 들깨 15㏊, 키위 10㏊, 복숭아 10㏊, 포도 6㏊ 등 순이었다.
올해는 심각한 이상기후로 농업용 저수율 관측 이래 처음으로 18개 전 시군이 농업 가뭄 단계가 발표됐도, 경남도는 신속한 피해조사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도와 시군, 관련기관은 가뭄 지역의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인력 2745명과 급수차·양수펌프·굴삭기 등 장비 5210대를 투입했다.
관정 개발, 저수지 준설 등 가뭄 대응을 위해 특별교부세, 재난관리기금 등 총 159억6000만원도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경남도는 폭염 및 가뭄 피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8월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폭염·가뭄에 따른 농업재해 인정을 건의했고, 이후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피해지역 정밀조사를 거쳐 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의 복구비 지원계획이 최종 확정된 것이다.
홍영석 도 스마트농업과장은 "올해 폭염과 가뭄은 농업 현장에서 체감할 정도로 매우 심각했다"면서 "재해복구비가 피해 농가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피해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 재개와 경영 안정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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