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고 소비하고 지역경제 웃고…양산 관광 12경 콘텐츠
등록 2026.09.22 13:46:09
![[양산=뉴시스] 양산방문의 해 추진위원회를 열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6.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2/NISI20260922_0002246393_web.jpg?rnd=20260922125939)
[양산=뉴시스] 양산방문의 해 추진위원회를 열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6.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며 지역경제가 웃는 '3S 관광 생태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양산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올해를 양산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정책의 방향을 '어디를 보여줄까'에서 '어떻게 더 오래 머물게 할까'로 전환했다. 이를 위해 관광객이 머무르고(STAY), 소비하고(SPEND), 지역경제가 함께 웃는(SMILE) ‘3S 관광 생태계’를 제시했다.
추진위원회 회의에서는 올해 성과와 발전방향이 논의됐다. 머무는 도시를 위해 물금역 웰컴센터 개소, 황산공원 야외 방탈출 게임 등 체험형 인프라를 확충했고 통도사 미디어아트 등 야간관광에 집중 투자해 지난해 30만명이 양산의 밤을 즐겼다. 또 양산 8경을 양산 12경으로 개편해 머물 이유가 되는 콘텐츠를 늘렸다.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의 대표 사례는 모바일 스탬프투어 지역연계 체험코스다. 카페·공방 등 지역업체와 관광을 연계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상생의 모범사례가 됐다. 지역상권이 함께 웃는 구조를 위해 관광 캐릭터 양산프렌즈를 민간에 개방하고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상품을 발굴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열린 '에그야페스타'에서 확인됐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최대 산란지를 콘텐츠로 승화시킨 대한민국 최초 계란 테마 축제는 5만명을 끌어모았고 관외 관광객이 60%에 달했다. 행사 기간 물금지역 상가 매출은 평시 대비 13% 증가해 3S 생태계의 축소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올해 행사는 11월7~8일 황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국화축제 등 인근 가을 축제와 연계해 체류시간과 상권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체험 프로그램 '이색광장'과 미식 프로그램 '잔디광장'으로 구성되며 곽동은 셰프가 디렉터로 참여해 지역 맛집과 협업하는 에그 유니버스 부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에그야페스타는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며 상권이 웃는 3S 생태계가 실제로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발전하는 양산의 대표 체류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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