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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 노조, 현장 복귀해 대응…특별교섭 이후 협상 멈춰

등록 2026.09.22 13:28:39

사측 "복귀 관련 조건·합의 없어…입장 변화 확인 필요"

[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에 있는 리노공업 본사(사진=리노공업 제공) 2026.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에 있는 리노공업 본사(사진=리노공업 제공) 2026.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리노공업 노동조합이 전면파업 대신 현장에 복귀해 사측에 대응하기로 했다. 다만 사측은 현장 복귀와 관련해 별도로 합의한 내용이나 조건은 없으며, 특별교섭 결렬 이후 추가 교섭도 진행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사측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고용노동부 중재로 총 세 차례 밤샘 특별교섭을 진행했다.

회사는 당시 잠정합의 직전까지 논의가 진전됐으나 노조가 회사의 최종안을 거부하면서 교섭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특별교섭 과정에서 제시한 양보안도 철회했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해당 안이 특별교섭에서 잠정합의에 이르는 것을 전제로 제시한 것으로, 합의가 무산된 뒤 전면 철회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노조는 이후 회사에 추가 교섭을 요구했다. 다만 사측은 노조의 입장이 특별교섭 당시와 비교해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회사는 노조에 "실질적인 입장 변화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동일한 논의를 반복하기보다는, 일정 기간 숙고해 향후 교섭 방향을 정하자"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현장 복귀를 통해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지만 특별교섭 이후 후속 교섭은 열리지 않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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