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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반도체 성공 열쇠는…'전력·용수·부지' 집중 조명

등록 2026.09.22 14:42:44

광주상의, 제294차 경제포럼

[전남광주=뉴시스]광주경제포럼 조찬강연회(강연장 전경).

[전남광주=뉴시스]광주경제포럼 조찬강연회(강연장 전경).


[전남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22일 오전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에서 지역 기업 대표와 유관기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4차 광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유치와 조기 완공을 위해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할 3대 핵심 인프라인 전력·용수·부지의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학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분야별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이순형 동신대학교 교수는 호남의 풍부한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전력 수급 여건을 진단했다. 이 교수는 호남이 RE100 달성과 에너지 자립에 매우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무정전 전력 공급체계와 광역 전력망 확충을 제언했다.

이어 류용욱 전남대학교 교수는 수자원의 효율적 다목적 활용 및 하수재이용 등 다각적인 용수 확보 대안을 설명했다. 류 교수는 유관 기관 간 상생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물 관리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영태 전남대학교 명예교수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적기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와 지자체 간 전향적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최 명예교수는 단계적 조성과 진정성 있는 상생 협력을 통한 실질적 활로 모색을 당부했다.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패는 전력, 용수, 부지라는 3대 인프라를 얼마나 적기에 갖추느냐에 달려 있다"며, "오늘 논의된 제언들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광주상의가 관·학·산업계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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