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언제?"보다 더 싫다…추석 친척 잔소리 1위는 '이것'
등록 2026.09.26 15:43:00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유·스퀘어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한 시민이 고향을 방문한 자녀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9.23. goodwrite9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3/NISI20260923_0002247428_web.jpg?rnd=20260923101900)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유·스퀘어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한 시민이 고향을 방문한 자녀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추석 명절마다 반복되는 친척들의 사적인 질문과 간섭에 부담을 느끼는 성인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혼은 언제 하느냐'는 질문보다 더 많은 응답자가 부담스럽다고 꼽은 대화 주제가 있었다.
리서치 업체 피앰아이가 2026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 만 20~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개선됐으면 하는 명절 문화 1위는 '친척 간의 지나친 간섭 및 사적인 질문'(48.5%)으로 나타났다.
이어 '과도한 차례상 준비'가 40.8%, ‘명절 노동 분담’이 29.8%, '형식적인 명절 용돈'이 25.5%, '지나친 명절 선물'이 23.7%로 뒤를 이었다.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하는 명절 문화'를 묻는 질문에서도 친척 간의 지나친 간섭 및 사적인 질문이 30.6%로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명절에 가족·친척과 나누는 대화 가운데 부담을 느낄 만한 주제를 묻자 '형제·자매 등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27.9%로 1위를 기록했고, '연봉·소득 수준'이 26.6%, '취업·이직 등 직장 관련'이 24.6%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정치·사회 이슈 관련'이 24.4%, '결혼 여부·계획'이 21.6%, '외모·체중·건강 관련'이 18.1%였다. '연애 여부'는 10.9%, '출산·자녀 계획'은 10.4%로 조사됐다.
피앰아이는 이번 조사를 통해 명절을 대하는 방식에 있어 세대별로 온도차가 컸다고 밝혔다. 2030세대는 친척과의 관계 속 개인적인 질문에, 4050세대는 명절 준비와 방문에 부담을 크게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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