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도 에너지 휴전 참여해야…美에 추가 회담 제안"
등록 2026.10.14 10:31:28수정 2026.10.14 11:12:24
![[뉴욕=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10.14](https://img1.newsis.com/2026/09/24/NISI20260924_0001603596_web.jpg?rnd=20260924040132)
[뉴욕=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10.14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에너지 휴전'을 제안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미국 특사에 추가 협상을 위한 제안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화상 연설에서 "우리는 미국 측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양측 실무팀이 대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평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올바른 행동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 대통령의 에너지 휴전 제안을 지지했다"며 "러시아 역시 이 합의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팀은 향후 가능한 회담과 추가 협의를 위한 관련 제안들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며 "우리는 앞으로 며칠 안에 만날 준비가 돼 있다. 저는 우리 팀을 통해 (백악관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트럼프 대통령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에게 이 제안을 전달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측은 언제나 건설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며 "우리의 입장은 언제나 완전히 분명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독립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 정상들과 접촉을 언급하면서 "이번 주에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좋은 결정들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를 도울 수 있고 언제나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든 파트너들과 계속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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