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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조희대 탄핵, 다음주 대통령 시정연설 전 처리해야"

등록 2026.10.27 09:26:36수정 2026.10.27 09:48:24

"오늘 내일 사이 원내대표 간 만남 추진 중"

與국정조사엔 "새롭게 드러나야 할 사실 있나"

"민주당이 유일하게 시점 조율 가능…빠르게 해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은 다음주 대통령 시정연설 전에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신장식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조 원장 탄핵안 의결) 시점을 조절할 수 있는 유일한 정치 세력은 민주당이다. 빠르게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표는 "국정감사 후 첫 본회의가 이번주 목요일이다. 그래서 오늘, 내일 사이에 저희들은 (민주당·조국혁신당) 원내대표들 간 만남도 추진을 하고 있다"며 "(이제) 예산국회이기 때문에 다음주 대통령 시정연설이 있을텐데 오히려 그 전에 이런 문제는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조 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검토하는 것엔 "국정조사를 통해 새롭게 드러나야 할 사실이 있는가. 지금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사유는 크게 3가지이고, 가장 중대한 위헌적인 요소는 이재명 (대선) 후보 파기환송 때 국민의 정치적 선택권을 제약하려고 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기각 우려에 대해선 "기각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지금 고민해야 되고 해결해야 될 것은 역풍이 아니라 소위 정치 법관들의 역공이다. 역풍을 걱정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신 대표는 "민주당이 정치적 선택을 할 때 보면, 지지율이 좋을 때는 '이 분위기 그대로 가야지'라고 선명하고 확실한 개혁적 선택을 주저하는 경향이 있고 지지율이 떨어지면 '이렇게 안 좋은데 왜 이런 일을 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정당은 한편으로는 여론 형성의 기능을 한다.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이 보다 전향적인 생각을 하고 적극적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일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예정된 김건희 여사 구속영장 심문과 관련해선 "조희대 대법원장의 탄핵과 법리상으로는 전혀 연관돼 있지는 않다"며 "괜히 거기에 연관 짓지 말고 해야 될 일을 빠르게 해야 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6.3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서 냉소적인 마음들이 있으셨는데, 그 쓸모를 국민들이 조금은 이제 인정해 주시는 것 같다"며 "이재명 대통령님도 그렇고 민주당도 중도 보수로 가겠다고 하는데, 선명한 개혁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낼 수 있는 정당 하나쯤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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