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삼성SDS "내년 영업이익 1조원 이상 목표…IT서비스 두 자릿수 성장"
등록 2026.10.29 15:00:02
내년 IT서비스 매출 두 자릿수 성장…대외 AI·클라우드 확대
4분기 IT서비스 매출, 전분기보다 2000억원 이상 증가 예상
올해 AX 매출 2배 이상 성장 전망…클라우드 대외 매출 92%↑

김태호 삼성SDS 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은 29일 진행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도 목표는 1조원 이상의 수익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며 "내년 IT서비스 매출에 대해서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현재 수주 잔고와 내년 기업들의 AX 투자 증가 등을 고려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구체적인 연간 가이던스는 내년 1월 4분기 실적 발표 때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4분기에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IT서비스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부사장은 "3분기 대비 4분기 IT 부문 매출 증가 폭을 2000억원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장 요인으로는 금융·공공업종의 AX 사업 확대와 조선·에너지업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 확대, 관계사 매출 등을 꼽았다. 계약·정산 시점 차이로 3분기에 반영되지 않은 일부 글로벌 AI 서비스 매출도 4분기에 인식될 전망이다.
김 부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4분기 IT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S의 3분기 IT서비스 매출은 1조6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매출은 7961억원으로 18% 늘었다. 특히 클라우드 대외 매출이 92%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 AX 관련 매출도 계열사와 외부 고객 대상 구축 사업, GPU 및 브리티 사업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회사는 연간으로도 AX 사업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주 전망도 긍정적으로 봤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올해 연말 수주 잔고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런 성장 흐름이 2027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 물류 사업은 시장과 환율의 불확실성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다. 김 부사장은 내년 물류 매출이 올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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