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대전, 발전 동력 사라져…경제 살리기 시급"
"재정자립 6대 광역시 중 꼴찌…인구 지속 감소"
"尹도 경제 살리기 위한 공약…與 적극 뒷받침"
"미래 먹거리 될 특화산업 거점 지역 만들 것"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1 지방선거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5/20/NISI20220520_0018825809_web.jpg?rnd=2022052014525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1 지방선거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0.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성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대전 현장회의에서 "기업과 인구가 떠나 도시의 활력이 줄고, 발전 동력이 사라지고 있다. 대전의 미래를 위해 대전 경제를 살리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부위원장은 "대전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며, 과학과 국방의 메카로 미래 먹거리의 중추가 되는 곳"이라면서 "재정자립도는 39.0%로 6대 광역시 중 꼴찌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0년 기준 대전시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은 2940만원으로 전국 평균 3739만원에도 크게 못 미치고 충남과 비교해도 56%에 불과하다"며 "인구도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 부위원장은 "대전에 대한민국의 최고 인재와 기술이 모여있는데 실상은 저기술업종과 저부가가치 산업 위주로 경제가 유지되고 있다"며 지난 8년간 집권한 민주당 출신 시장들의 시정을 비판했다.
그는 "대전의 정체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대전의 잠재력을 깨워 진정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낼 사람을 대전의 리더로 만들어 강력하고 집중적으로 발전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부위원장은 "이장우 후보가 대전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해 내세운 대표 공약들인 500만평 이상 산업용지 확보, 첨단 벤처기업과 공공기관 유치로 일자리 창출,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등 모두 국민의힘이 적극 지원하고 뒷받침할 공약들"이라고 말했다.
성 부위원장은 "이미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때 가장 먼저 대전을 찾았고, '대전은 대한민국의 과학수도이자 번영을 이끌 4차산업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국민의힘도 대전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첨단국방산업, 도심항공 모빌리티, 바이오 ICT사업 등을 육성 지원하고 세종시와 연계해 미래 먹거리가 될 특화산업 거점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권 4차산업 기술사업의 중심지로 제2 대덕연구단지를 조성하고 대전에 본사를 둔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도 반드시 추진해 지역 경제 기반을 튼튼히 하고 대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경제적 울타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통팔달 대전의 입지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대전권 광역순환도로 건설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도시철도 3~5호선 추진도 적극 지원해 대전의 위상에 맞는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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