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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의 노동 가치 고민…'워킹:넷 예술로 일하자!'

등록 2021.10.22 12: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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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2021.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2021.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마포문화재단이 예술인 역량강화 워크숍 '워킹:넷 예술로 일하자!'를 다음달 1일부터 12월21일까지 진행한다.

마포구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 사업 '문화로드맵'의 일환으로, 이 워크숍은 민·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돼 왔다. 예술 시장에서의 일(work)로서의 창작자들의 노동 가치를 탐색하고 기술과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엔 프로듀서들의 콘텐츠 생산 방식을 공유하는 인디음악, 코로나 시대에 예술 매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각예술,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 자신의 일에 대해 연구하는 다원예술까지 세 장르의 워크숍을 마련했다.

장르별 섹션 프로그램은 ▲작게 그러나 꾸준하게-D.I.Y. 인디씬의 일하는 사람들 ▲변화하는 시대, 예술과 기술 매체의 가능성 ▲다원, 현재스코어?! 등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한다.

11월1일부터 11월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선보이는 섹션1 '작게 그러나 꾸준하게― D.I.Y. 인디씬의 일하는 사람들'은 아티스트들이 주체로서 새로운 일과 일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주제로 한 토크쇼다.

윤덕원(브로콜리너마저), 이숲(엔지니어), 정현서(프로듀서·베이시스트), 김미소(DMZ 피스트레인)가 참여한다. 인디음악방송 플랫폼 '랏밴뮤'를 통해 송출되며 다시듣기도 가능하다. 

섹션2 '변화하는 시대, 예술과 기술 매체의 가능성'은 변화하는 시대로부터 예술 매체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며 새로운 매체에 대한 응용 연구를 한다. 메타버스를 통해 전시를 실연하거나 NFT거래, 비대면 전환 환경에서 새로운 창작의 기술에 대한 강연 및  CoP(Community of Practice)형 연구그룹 형태로 진행한다.

섹션3 '다원, 현재스코어?!'는 다양한 장르를 갖고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모여 자신의 작업을 소개하고 공유하며 다원예술의 의미와 정의를 탐색한다. 스터디 형식의 연구그룹 형태로 회차 당 최대 6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문화로드맵 추진위원회는 "민·관 거버넌스가 함께 예술 창작자들의 노동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에는 큰 의의가 있다. 동시대 창작자들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인식하고, 새롭게 정의하는 여행 같은 워크숍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섹션1은 관심이 있는 누구나 랏밴뮤 어플을 통해 청취가 가능하나 섹션2, 3은 온오프라인 병행 워크숍으로 오는 22일부터 모집대상별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마포문화재단 누리집(www.mapoartcenter.or.kr)에서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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