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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장비 횡령' 혐의 경찰간부 구속영장 반려…"보완수사"(종합)

등록 2023.03.21 20:50:10수정 2023.03.21 21: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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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장비 횡령' 혐의 경찰간부 구속영장 반려…"보완수사"(종합)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경찰의 드론 장비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의 사전 구속영장이 반려됐다.

청주지검은 업무상 횡령과 절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충북경찰청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경찰로 돌려보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 측은 보완 수사를 경찰 측에 요청했다고 했다.

앞서 충북경찰청은 지난 17일 A경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3년여간 4000만원 상당의 경찰 드론 장비와 부품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무상으로 드론 장비 등 뇌물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드론을 건넨 납품업체 관계자 3명은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검찰 요구에 따라 보완수사 후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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