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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기온 떨어져 아침 '쌀쌀'…황사·미세먼지 주의

등록 2023.03.23 17: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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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13도, 낮 최고 9~18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수도권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본 남산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3.03.2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수도권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본 남산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3.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금요일인 오는 24일은 오늘보다 아침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낮 기온은 다시 오르겠다.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8도 낮아 쌀쌀하겠고, 오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한때 나쁨'~'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은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을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7도, 강릉 11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제주 12도다.

오전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과 강원, 충남, 경상도권은 '나쁨', 서울과 경기·세종·전라권은 '한때 나쁨'을 보이겠다. 오후에는 경상권은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다른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회복하겠다.

또 최근 황사의 일부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인천·경기서해안과 서해 섬에는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어 황사 예보에 주목해야겠다. 서울에서도 이날 오후 4시40분께부터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1시간 평균 PM10 농도는 ▲서울 147 ▲강화 377 ▲연평도 364 ▲북격렬비도 294 ▲안면도 260 ▲백령도 235 ▲흑산도 222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PM10 농도가 차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에는 5∼10㎜ 정도의 비가 오겠다.

한편 내일 새벽부터 그 밖의 동해상과 제주도 해상,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도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 내일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에 강원내륙과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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