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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농심 회장 "美동부 제3공장 검토…라면값 인상계획 '아직' 없어"

등록 2023.03.24 11:40:30수정 2023.03.24 14: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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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농심 정기 주총 이후 현장서 취재진 만나…인상 가능성 열어둬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신동원 농심 회장이 24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3.03.2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신동원 농심 회장이 24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3.03.2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신동원 농심 회장이 미국 동부에 제3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진행된 농심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미국 제3공장 설립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미국 동부 지역을 유력하게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말 내년 초쯤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현재 미국 서부에 2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북미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동부 지역으로 생산 라인 확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라면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는 없다"고 했다. 다만 "어떻게 바뀔지 모르죠"라며 상황에 따라서는 가격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올해 중요 신사업에 대해서는 "대체육도 중요하고 건강기능식품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업의 핵심인 스낵과 라면"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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