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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

등록 2023.05.30 17: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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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현장.

협약식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경기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과 관련해 세계적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시흥시는 30일 시청 다슬방에서 글로벌기업인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과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협력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장과 김덕상 코리아 바이오텍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은 ▲글로벌 생명공학 협력 단지 조성 및 바이오 캠퍼스 유치 협력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R & D 지원 및 협력 ▲우수한 인력 제공 및 바이오산업 공동연구 협력 등이다.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은 독일에 본사를 둔 15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기업인 싸토리우스사의 한국지사다. 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 품질보증, 제조 생산을 위한 최첨단 장비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흥시는 인천공항, 인천항, 광명 KTX 등 글로벌 광역교통망 이용이 용이한 가운데 현재도 다양한 광역철도 건설이 추진되는 등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서 교통·지리적 이점을 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서울대학교와 시흥 배곧 서울대학교병원(가칭) 등 풍부한 의료바이오 자원도 주효한 요건으로 꼽히는 가운데 젊은 청년들이 좋아하는 서핑과 다이빙풀, 마리나 등 해양레저시설 등 우수한 관광 여건도 갖추고 있다.

임 시장은  “향후 의료바이오 기업 및 R&D 연구 앵커 기지로 도약하며,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기반 창업생태계를 육성할 것”이라며 “싸토리우스의 참여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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