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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 “비핵심 자산 재검토·매각”…3대혁신 발표

등록 2023.06.02 15: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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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전주기 가치사슬 완성 목표

[서울=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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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가 3대 경영 혁신을 발표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인바이츠 생태계와 함께 데이터 기반 정밀 의료 및 바이오 사업 영역에서의 ‘유전체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전주기 가치사슬 완성’ 계획을 밝혔다.

크시르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기업설명회에서는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새로운 최대주주인 뉴레이크인바이츠가 속한 인바이츠 생태계 소개와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향후 혁신 계획에 대해 주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발표를 맡은 최대주주인 뉴레이크인바이츠는 인바이츠 생태계에서 추진 중인 제주 지놈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되는 대규모 통합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바이츠 생태계가 보유한 바이오인포매틱스(BI) 및 인공지능(AI) 역량을 활용해 신약후보 물질과 전달 물질 개발, 임상시험, 상용화까지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크리스탈지노믹스를 위한 ‘3대 혁신 이니셔티브’(계획)를 발표했다.

3대 계획은 현행 파이프라인을 점검하고 신속히 임상개발을 추진하는 것과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연구개발 집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반 주주친화 정책이다.

임상의 경우 치료제 영역을 항암분야로 설정하고 저분자화합물, 유전체 및 디지털치료제 등 세 가지 분야에 초점을 둬 미래지향적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충하고 보강하는 것이다. 신약 바이오 펀드 및 유수 바이오텍과 함께 참여하는 신약 물질 라이센스인(License-in) 중심의 오픈 플랫폼도 병행한다.

뉴레이크인바이츠 관계자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보유한 비핵심 자산을 전면 재검토하고, 비즈니스 합리성에 부합하지 않는 자산은 과감히 매각해 신약개발과 임상 가속화에 필요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며 “확보된 유동성을 통해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추가 유상증자 없이 신약개발과 임상이 가능한 경영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이어 “기존 정책과 달리 이사회 중심 경영체계와 투명한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와 더불어 소수 주주의 직접적 참여를 제도화시키는 한편 최대주주 지분과 2대주주 지분 상당수는 3년간 매각 제한(보호예수)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바이츠 생태계는 뉴레이크얼라이언스(PE)와 서울대학교병원 및 SK텔레콤이 함께 구축한 헬스케어 사업 모델로 인바이츠바이오코아, 헬스커넥트, 인바이츠헬스케어, 인바이츠지노믹스, 프로카젠 등 총 5개 전문 헬스케어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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