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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장애인도서관, '점자라벨도서 출판지원 사업' 출판사 모집

등록 2023.06.07 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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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점자라벨도서 (사진=국립장애인도서관 제공) 2023.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점자라벨도서  (사진=국립장애인도서관 제공) 2023.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오는 16일까지 그림동화책 출판사를 대상으로 '점자라벨도서 출판지원 사업' 참여 출판사를 모집한다.

점자라벨도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일반도서 본문을 점자로 투명 비닐 스티커에 찍어서 해당 페이지에 붙인 책이다.

시각장애인은 점자라벨도서로 점자를 읽고, 비장애인은 문자를 읽으며 같은 공간에서 독서 활동을 함께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 부모가 점자라벨도서를 갖고 비장애인 자녀에게 본인 음성으로 그림책을 읽어줄 수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지난해부터 시각장애 아동이 읽을 수 있는 점자라벨 동화책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도서관은 참여 희망 출판사를 대상으로 아동용 그림책 40종을 선정해 1종당 점자라벨도서 400책, 총 1만6000책을 제작해 전국 맹학교 등 공공도서관 400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출판사는 국립장애인도서관 웹사이트 공지사항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출판사 40여곳은 점자라벨도서 제작을 위한 전문 교육과 1종당 400책 점자라벨도서 제작비를 지원받아 점자가 부착된 그림동화책을 발행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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