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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선관위 '감사원 감사 전면 수용'이 당의 입장"

등록 2023.06.09 10:23:39수정 2023.06.09 10: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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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싱하이밍에 오염수 방류 반대 언급 부적절"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0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최영서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잇따른 자녀 특혜 채용 논란 등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향해 감사원 감사를 전면 수용해야 한다고 재차 압박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관위가 감사원 감사를 부분 수용한다고 할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우리 당의 입장은 전면 수용하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이날 오전에 출근하면서 '선관위원 전원 사퇴가 능사는 아니다'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제가 공식적으로 듣지 못했다. 방금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고, 한중 관계 악화의 책임이 중국에 있지 않다고 한 데 대해서는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자녀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진행되거나 할 때 입장을 발표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대통령 특보가 차기 방통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게 중립성에 반한다는 지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언론이나 이런 분야의 특보다. 정치적으로 문제삼을 건 아니다"라며 "공식적으로 지명되면 청문회도 있고 의견 표명할 시간이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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