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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코로나19 감소로 전국도시 26곳의 방역봉쇄 해제

등록 2021.07.06 08: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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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사회적 거리두기등 규제 주말에만 적용

[산티아고=AP/뉴시스]22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 있는 만성질환 아동 치료 전문 병원에서 안토니아 토레스(15)라는 소녀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있다. 칠레 정부는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12~17세 청소년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021.06.23.

[산티아고=AP/뉴시스]22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 있는 만성질환 아동 치료 전문 병원에서 안토니아 토레스(15)라는 소녀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있다. 칠레 정부는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12~17세 청소년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021.06.2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칠레 정부는 5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신규확진자가 계속 감소함에 따라서 산티아고 수도권전체에 대한 봉쇄조치를 8일부터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엔리케 파리스 보건부장관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수도 산티아고의 전 날 양성비율은 3.7%로 떨어졌으며 활성화된 환자의 수도 역시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격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우리는 안심할 수 없다.  계속해서 방역을 위해 모든 힘을 다 해 일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7월 8일 부터 칠레 전국의 26개 도시와 마을이 방역 2단계 조치에 따른 봉쇄로부터 해제된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규제가 주말에만 적용됨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가장 늦게 확진자가 감소한 수도권의 마을 3곳도 포함되어 있다.

칠레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5일 하루새 신규확진자는 2852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157만2608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46명이 늘어나  코로나19 발생이래 누적 사망자는 3만3249명이 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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