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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마동석 "부산행 흥행 후 할리우드서 제안 많아"

등록 2021.10.22 10: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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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국 LA서 화상 간담회
앤젤리나 졸리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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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터널스' 마동석.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021.10.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마동석이 영화 '이터널스'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해 가을 극장가를 공략한다.

22일 오전 영화 '이터널스'의 온라인 간담회가 열렸다. 현지 프로모션으로 미국 LA에 머물고 있는 배우 마동석이 화상 연결로 참석했다.

마동석은 '이터널스' 캐스팅 과정을 묻자 "약 6년 전 정도부터 였다. 영화 '부산행'이 해외에 많이 알려지고 나서 할리우드에서 여러가지 제안이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액션물, 히어로물 등 다양한 장르 영화의 출연 제안이 타이밍이 안 맞았다. 그러다가 몇 년 전 캐스팅 디렉터 사라 펜이 '이터널스'의 길가메시 역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디션은 없었다. 감독인 클로이 자오와 프로듀서인 네이트 모어와 화상으로 대화를 나눴다. 클로이 자오 감독이 이미 제 작품을 여러 편 보고 저에 대한 분석을 끝낸 상태였다. 제 본연의 모습과 영화 속 액션 캐릭터 모습이 잘 맞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제가 오랫동안 해온 운동 특히 복싱을 기반으로 길가메시 캐릭터를 만들어주셨다. 감사하게 합류하게 됐다. 영광이었다"고 돌이켰다.

길가메시 캐릭터에 대해서는 "코믹스에서는 아시안 캐릭터가 아니다. 신화 속 인물을 아시안 캐릭터로 바꾸고 저에게 주면서 많은 걸 바꿔줬다"며 "7000년 이상을 살아온 사람들이라, 사람다운 모습과 사람을 넘어선 또 다른 존재에 가까운 모습을 연기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앤젤리나 졸리를 보호해주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다. 싸울 땐 강력한 파이터로 변신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는 여러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다 모여와서 새로운 가족을 형성하는 이야기다.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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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이터널스' 마동석.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021.10.22 photo@newsis.com



액션 스타일과 관련해서는 "제가 늘 하는, 복싱을 기반으로 한 액션이다. 주먹 펀칭과 손바닥으로 치는 액션을 꼭 넣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액션 디자인은 훌륭한 액션팀과 제 액션 스타일을 믹스해서 같이 디자인했다. 화려하고 강력한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액션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마동석은 '이터널스'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도 밝혔다. 그는 "캐스팅된 모든 배우가 한두 번 만남 이후 바로 촬영해야 했다. 그럼에도 마음을 열고 만나서 그런지 금방 가족 같이 됐다. 좋은 친구 가족처럼 배려하며 촬영했다. 배경이 다른 사람이 모여 빠른 시간 안에 가족같이 된 경험이 신기했다"고 떠올렸다.

졸리는 간담회에 깜짝 등장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졸리는 마동석에 대해 "마동석과 시간이 꿈만 같았다. 원래 팬이었는데 같이 액션신을 찍은 건 믿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했다. 이에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에 대해 "의리있는 친구"라고 화답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 달 3일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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