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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정의화 만나고 장제원 사무실 방문…오늘 상경할 듯

등록 2021.12.01 11:30:40수정 2021.12.01 11: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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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저녁 부산 모처 회동…고민 나눠

"尹, 경험 많지 않다고…이준석 경청"

[서울=뉴시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장제원 의원 사무실을 방문했다. 2021.12.01. (출처=이준석 대표실 제공)

[서울=뉴시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장제원 의원 사무실을 방문했다. 2021.12.01. (출처=이준석 대표실 제공)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잠행을 이어가는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0일 저녁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회동하고, 1일 오전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 30일 저녁 부산 모처에서 정 전 의장과 선대위 역할 등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장은 뉴시스에 "어젯밤 9시경 단둘이 만났고, 당과 나라 걱정을 나누고 당 내분으로 비치지 않도록 유념하고 후보 중심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가 정치 경험이 많지 않은 분이니, 그 점을 이해하면서 노력하시라고 했고 이 대표는 경청했다"며 "오늘 상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장 의원실을 찾아 당원 증감 추이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해 당직자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장 의원이 '백의종군'을 선언한 후에도 윤 후보 최측근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실제로 장 의원이 인사를 주도하는 상황이었다면 굉장히 실망스러운 모습"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 있어 두 사람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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