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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GTX-E 노선 신설·쓰레기 매립지 이전" 인천 발전 공약

등록 2022.01.10 12: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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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E노선 신설…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 연결"

"쓰레기 매립지 이전…총리직속위원회 구축해 해결"

[인천=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대선 승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01.10.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대선 승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01.10. [email protected]


[서울·인천=뉴시스] 양소리 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0일 인천의 교통·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E노선 신설,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이전 등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인천시 중구 인천역 앞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인천을 약속한다"며 인천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먼저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광역급행철도인 GTX E노선을 신설해, 인천~청라~검안부터 김포공항을 거쳐 구리와 남양주까지 수도권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고 인천 국제공항까지 연장하겠다"고 했다.

또 "공항 철도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직결해 더 빠르고 편하게 서울까지 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경인선,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해 단절된 인천을 하나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경인선은 인천역부터 구로역까지 지하화를 추진하고, 경인고속도로의 기점을 남청라 IC까지 연장해 신월 IC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인천 송도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바이오헬스 밸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청라는 수소에너지와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부평 등의 기존산업단지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해 도약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30여 년간 수도권의 쓰레기를 처리해온 수도권매립지 문제에 대해 "대체 매립지를 조성해 임기 중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인천시의 경우 2025년 쓰레기 매립지 폐쇄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는 지적에 "저는 가능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 서울, 경기 등 3개 광역 정부와 관련된 문제"라며 "수도권 매립지 이전과 대체 (매립지) 조성을 위한 총리직속위원회를 구축해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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