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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KTX-SRT 통합 운영…요금 낮추고 환승할인 적용"

등록 2022.01.26 09:00:00수정 2022.01.26 1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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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열차 운행횟수 증편…통합 수익으로 철도 적자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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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경기 가평철길공원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2022.01.2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KTX와 SRT(수서고속철도)를 통합하고 요금 할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족의 대표적인 명절, 설이다. 수도권 동남부에 거주하는 분들과 창원, 포항, 진주, 밀양, 전주, 남원, 순천, 여수에 사시는 분들은 이 맘 때만 되면 궁금해 한다. 왜 수서역을 오가는 SRT는 우리 동네에 가지 않을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6년 개통한 수서고속철도(SRT)와 KTX간 아무런 합리적 이유 없이 분리 운영해 경쟁을 시켰기 때문"이라며 "SRT는 지방 알짜노선을 중심으로 운행함으로써 그 외 지방 주민들은 강남 접근성이 떨어지는 차별과 함께 일반열차와 환승할인도 적용받지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에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방 소도시 등에도 철도를 운행하는 KTX는 공공성을 지키는 데 따른 부담도 다 떠안고 있다"며 "또한 SRT는 독자적인 운영 능력이 없어 코레일에 전체 차량의 절반 이상을 임차하고 차량정비·유지보수·관제·정보시스템 구축 등 대부분의 핵심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무늬만 경쟁인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KTX와 SRT의 통합을 약속하며 "KTX 요금을 SRT와 동일하게 10% 더 낮추겠다. SRT와 새마을, 무궁화호 간 일반열차와 환승할인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사 통합운영으로 불필요한 대기시간, 정차횟수를 줄여 고속열차 운행횟수를 증편하고, 통합에 따른 수익으로 일반철도 적자를 보조하고 차량 개선 등으로 국민의 교통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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