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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거운동 첫날 청계광장→대전→대구→부산 450㎞

등록 2022.02.14 11:10:45수정 2022.02.14 11: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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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 정권교체 시발지로 '국민이 키운 尹'"

16일 호남-충청-강원, 17일 수도권 재보선 지역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운동 유세차량이 지난 11일 오후 파주에 위치한 차량광고업체에서 제작 되고 있다. 2022.02.13.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운동 유세차량이 지난 11일 오후 파주에 위치한 차량광고업체에서 제작 되고 있다. 2022.0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15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으로 대전과 대구, 부산을 연이어 찾는 '아하유세'에 나선다. '아하유세'는 '아시아 하이웨이'의 출발점인 부산을 기점으로 삼는 선진강국과 통일의 꿈을 의미한다고 유세본부는 설명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유세본부장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전-대구-부산을 잇는 450㎞ 고속철도 국토 대동맥을 관통하는 '아하유세'"라며 "첫 유세를 청계광장에서 마치고 서울역으로 이동해 대전을 갔다가 다시 KTX로  동대구역, 마치면 부산으로 이동해 마지막 유세를 하게 된다"고 15일 유세 세부 일정을 발표했다.

박 본부장과 유세본부에 따르면 윤 후보는 15일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한 뒤 11시께 대전 중구의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충청권 유세를 하고, 이어 동대구역 광장에서 경북권 유세를 마친 뒤 바로 부산 서면 거리로 옮겨 경남권 유세에 나선다. 부산에서 유세가 끝나는 시각은 오후 6시30분으로 예정됐다.

박 본부장은 각각의 일정에 대해 "청계광장은 정권교체의 시발지로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라는 의미고, 대전유세는 '화합과 충청 대통령으로 행정수도 완성',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자 4차 산업혁명 핵심 로봇 도시',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는 '청년과 공정'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윤 후보가 2일차에는 호남-충청-강원을 관통하는 동서 화합 유세에, 3일차는 경기 안성·서울 종로 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 유세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또 "국민 연설, 청년 연설 등 직접 유세장에서 국민들이 유세하는 형태로 동영상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자정에 곧바로 시작하는 윤 후보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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