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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 다섯번째 양평신화찾기展 개최

등록 2022.05.09 15: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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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 양평신화찾기展-5 포스터. (사진= 양평군 제공)


[양평=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양평군립미술관은 2022년 봄 프로젝트 양평신화찾기 다섯 번째 전시인 ‘소장품 스토리展’과 ‘제9회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展’을 13일부터 동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소장품 스토리展은 2011년 개관 직후부터 2021년까지 미술관이 수집한 회화와 조각, 사진, 미디어, 공예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249점의 소장품들을 테마별로 해석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양평이즘’이라고 불리는 지역의 특색을 지닌 소장품들이 ‘감각의 확장’, ‘재현과 해제’, ‘기억의 아틀라스’ 등 세 가지 섹션으로 구분돼 공개된다.

감각의 확장 섹션에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미디어아트 작품들과 매체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재현과 해체 섹션에는 양평 지역 천혜의 자연을 소재로, 상징과 은유적인 요소들을 해체하거나 재구성해 자연 본연의 순환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배치된다.
 
기억의 아틀라스 섹션에서는 역사와 사건을 창작물의 가치로 만들어 내 존재의 정당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제3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展’는 양평에서 태어난 작가들과 1980년대를 기점으로 양평으로 이주한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조망하는 전시로, 이번 전시에서는 고정수 조각가와 이상찬 한국화가가 집중 조명된다.

두 작가는 한국적 정서와 독자적인 조형미를 창작물에 담아내고 있다고 평가받는 작가들로, 미술관 측은 관람객과 두 작가의 정신적 공감대 형성에 주안점을 두고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고정수 조각가는 6등신의 푸근한 여체를 조각하며 대지와 같은 너그러움의 모성애를 조형화해왔으며, 최근에는 곰이라는 새로운 모티프에 사람의 모습을 투영해 공기조형물과 세라믹, 알루미늄 랩핑, 디지털 콜라주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고 있다.

이상찬 작가는 지필묵이라는 한국화의 전통적 관념을 타파하고 석채와 테라코타, 한지, 질료의 혼합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는 작가로, 한국 전통 색채인 오방색을 바탕으로 사슴을 비롯한 자연물을 생동감 있게 상징적으로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상찬 양평군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2022 봄 프로젝트이자 올해 첫 기획전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구축된 작가 개개인의 독자적인 예술관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작품에 담긴 작가의 메시지를 통해 관객과 작가가 소통할 수 있게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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