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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6월 中 외환보유 3조713억$·565억$↓...“올들어 5.5% 감소”

등록 2022.07.07 19: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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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2년 6월 말 시점에 중국 외환보유액은 전월 말 대비 565억 달러 줄어든 3조713억 달러(약 3994조2260억원)를 기록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 국가외환관리국이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외환보유액이 5월 말에 비해 1.81% 감소했다고 전했다.

외환보유액은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1789억 달러, 5.5% 축소했다. 감소폭은 2016년 7~12월 6.1% 이래 5년반 만에 가장 컸다.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가 달러 환산으로 평가액을 떨어트리면서 예상 이상으로 외환보유액이 줄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전월과 같은 3조1130억 달러인데 실제로는 이를 하회했다. 5월 말 중국 외환보유액은 4월 대비 81억 달러 늘어난 3조1278억 달러였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통계로는 6월 말 시점에 달러의 주요통화에 대한 지수는 2021년 12월 말보다 7% 올랐다.

6월에만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0.4% 하락하고 달러 지수는 2.9% 상승했다.

2020년 중국 외환보유액은 5월 말 전월 말에 비해 81억 달러 늘어난 이외에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중국 경제는 올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 시행으로 악화했다.

경기둔화를 경계하는 해외 투자자금의 유출도 외환보유액 감소로 연결됐다.

국가외환관리국은 6월 외환보유액이 1.81% 감소한데 관해 "주로 밸루에이션 효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인플레와 경제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로 달러가 상승, 국제자산 가치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관리국은 "현재 세계 경제성장이 감속하고 인플레가 고공행진 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하고 있다. 외부 환경이 한층 복잡하고 심각해졌다"며 중국의 회복력을 가진 경제 펀더멘털과 장기적인 잠재 성장력을 배경으로 외환보유액이 대체로 안정된다고 전망했다. 

6월 말 시점에 금 보유고는 전달과 같은 6264만 온스(1948.32t)를 유지했다. 34개월 연속 그대로다.

달러 환산으로는 1138억2000만 달러로 5월 말 1151억8000만 달러에서 13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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