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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전통주 맛보고 배우는 '한식문화공간' 북촌 한옥마을에 활짝

등록 2022.08.30 15: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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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분산됐던 한식 홍보·전시 시설 통합 개관

지하 1층·지상 2층에 한식문화관·전통주 시음·전시

정황근 장관 "우리 식문화 융성 위한 정책적 노력"

[세종=뉴시스] 정황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북촌에 문을 연 한식문화공간 개관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정황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북촌에 문을 연 한식문화공간 개관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과 전통주를 보고 맛보고 배워볼 수 있는 한식문화공간이 서울 북촌 한옥마을 인근에 문을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한식문화공간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역대 한식진흥원 이사장, 한식홍보대사 배우 김재원, 식품·요식업계 관계자, 음식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과,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함께 공을 들인 한식문화공간은 기존에 분산돼 있던 한식문화관,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전통주 갤러리를 통합해 조성했다.

우리 음식과 전통주에 대한 전시, 체험, 홍보, 교육을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곳으로 6개월여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으로 개관했다.

한식문화공간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에는 음식 관련 국내외 도서 2400여권을 소장한 한식도서관과 북 콘서트, 연구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음홀이 있다.

1층은 한식의 우수성과 다채로움을 소개하는 상설·특설 전시가 열리는 한식갤러리, 식품명인이 만든 210여개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식품명인홍보관이 있다. 국내 300여종의 전통주를 전시해 이 중 80여종은 시음하고 판매하는 전통주 갤러리가 있다.
[세종=뉴시스] 정황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북촌에 문을 연 한식문화공간 개관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정황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북촌에 문을 연 한식문화공간 개관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층은 식품명인 또는 기업 등 민간과 협업해 한식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식품명인체험관이 진행된다. 한식배움터와 이음스튜디오에서 한식 온·오프라인 요리교실 관련 영상을 제작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한식문화공간이 명실상부한 한식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 유관기관 등과 함께 적극 협력해달라"며 "한식문화공간 운영을 활성화하고, 우리 식문화 융성을 위한 연구개발과 홍보·마케팅 강화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정황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북촌에 문을 연 한식문화공간 개관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정황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북촌에 문을 연 한식문화공간 개관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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