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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W 교육 페스티벌 개최

등록 2022.10.3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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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I 교육 활성화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전시·강연 등 296개 콘텐츠 제공…메타버스 행사도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2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을 내달 1~7일 일주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페스티벌 안내를 위한 웹사이트.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2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을 내달 1~7일 일주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페스티벌 안내를 위한 웹사이트.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2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을 내달 1~7일 일주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SW) 교육 페스티벌은 SW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체험·전시, 특별강연, 이벤트 등 22개 프로그램, 296개 콘텐츠를 제공하며,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교육에 관심있는 학생·교사·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W교육 확대 위한 글로벌 사례 공유부터 韓 기업 교육 프로그램까지 소개

'미래를 밝히는 내 삶의 SW'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과 공존할 미래의 삶 곳곳에서 함께할 다양한 디지털 기술에 대해 전망하고 직접 SW·AI를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다만 이태원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인 점을 감안하여 11월1일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개막식은 취소됐다.

2022 SW교육 페스티벌 첫날인 11월1일에는 코엑스에서 '글로벌 SW교육 심포지엄' 및 '체험전시장'이 열린다.

글로벌 SW교육 심포지엄에는 코드닷오알지(Code.org) 대표 하디파토비, 마이크로비트교육재단 대표 가레스 스톡데일이 참여해 SW교육 확대를 위한 세계 SW교육단체의 정책추진 현황과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글로벌 SW·AI 교육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체험전시장에서는 네이버, 삼성SDS, KT,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EBS가 참여해 각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SW·AI교육 프로그램과 플랫폼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2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메타버스 행사장.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2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메타버스 행사장.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타버스서도 행사 진행…4개 가상공간에서 SW·AI 관련 강연·이벤트 연다

온라인에서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주요 행사가 실시된다. 전시 스페이스, 라이브 스페이스, 참여스페이스, 이벤트 스페이스 등 4개관으로 구성된 가상공간에서 SW와 관련된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 스페이스'에서는 SW·AI교육과 관련된 기업·기관·대학·학교 160여개 참여기관의 운영 현황, SW·AI교육 관련 영상, 웹툰·카드뉴스 150여종이 전시된다. '라이브 스페이스'에서는 오프라인 강연장에서 진행되는 각종 강연 및 포럼 등을 메타버스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

'참여스페이스'에서는 메타버스 상담(멘토링),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업 시연 등 사전 신청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벤트 스페이스'에서는 메타버스 행사장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행사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방탈출, OX퀴즈,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SW·AI교육 체험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 대상 온라인 프로그램인‘랜선클래스’를 통해 7일간 70여개 화상회의 교실을 개설하여 인공지능·피지컬컴퓨팅·블록코딩 등 다양한 분야의 SW·AI교육을 약 130여회 운영할 예정이며, 누구나 코딩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코딩파티’도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인 'SW·AI라이브클래스'와 'SW·AI에듀테크 체험'은 일지아트홀·슈피겐홀에서 20여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2022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메타버스 행사장 내 강연 공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2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메타버스 행사장 내 강연 공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외에도 AI, 메타버스,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과, SW관련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SW·AI 수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수업 콘서트, 학부모 대상의 작가와의 만남(북 콘서트) 등 다채로운 강연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도서·산간·특수학교 아동 및 지역 아동센터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혁신 모범국가로서 디지털 시대의 인류보편적 가치와 질서를 선언한 '뉴욕 구상'과 이를 실현할‘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에서 밝힌 바와 같이, 미래 세대 SWㆍAI 교육 확대는 디지털 인재 부국을 위한 시작점"이라며 "우수한 디지털 선도 기업과의 민ㆍ관 협력으로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디지털 기초소양 함양을 위한 지원이 적극적으로 요구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현장의 SW·AI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교육부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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