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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5G용 첫 '28㎓ 단말' 나왔다…전파인증 발급

등록 2023.02.0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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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단말 없어 정식 서비스 못 해

무선 모듈 1종·모뎀 2종 전파인증

[서울=뉴시스] 28㎓ 대역 이음5G에 사용될 무선 모듈・모뎀이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전파인증) 인증을 받았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3.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8㎓ 대역 이음5G에 사용될 무선 모듈・모뎀이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전파인증) 인증을 받았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3.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5G 주파수 28㎓ 대역을 이용하는 특화망(이음5G)용 단말이 처음으로 출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 대역 이음5G에 사용될 무선 모듈・모뎀에 대해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전파인증) 인증서를 신규 발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8㎓ 단말 전파인증 발급으로 28㎓ 대역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로봇·차량 제어, 정밀의료, 실감형 놀이기구, 실시간 대용량 영상 전송·분석 등의 이음5G 서비스 확산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그동안에는 단말이 없어 28㎓를 할당 받았어도 정식으로 이용하지 못했다.

전파인증은 전파의 혼·간섭 방지와 전자파로부터의 전자기기와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제품을 판매하기 전에 전파법에 따른 기술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다.

이번에 전파인증을 받은 기기는 모듈 1개, 모뎀 2개다. 이에 따라 이음5G 관련 전파인증을 발급한 제품은 총 35개로 늘어났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28㎓ 대역 이음5G 단말의 전파인증으로 그동안 수요기관에서 28㎓ 대역 서비스가 지연되었던 것이 해소돼 28㎓ 대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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