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 '야핏 사이클', 대만 디케이시티 통해 해외 판매 확대

야핏 사이클 신제품 'S3', 60여 국가 판매 제휴

대만 최대 피트니스용품 전시회서 'S3' 첫 선

[서울=뉴시스] 22일 대만 'TaiSPO 2023' 디케이시티 부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정수 야나두 대표(왼쪽)와 한스 황 디케이시티 회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3.23 (사진=야나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운동, 교육 중심 메타버스 기업 야나두가 대만 스포츠용품 제조사 디케이 시티(DK CITY)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야핏 사이클 최신 모델에 대한 해외 영업망 확충에 나선다.
 
디케이 시티는 대만의 대표적인 스포츠레저용품 전문 제조사로 러닝머신, 누워서 타는 리컴번트 바이크, 실내 자전거 등 피트니스 장비와 전동휠체어, 레저용 스쿠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 세계 6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야나두는 오는 6월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일 야핏 사이클 최신 모델 'S3'를 디케이 시티의 해외 영업망에 함께 판매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S3 모델은 라이딩 코스에 맞춰 반응하는 자동 저항 제어 시스템을 갖췄고 넓은 프레임과 휠커버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2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대만 국제 스포츠 및 피트니스 박람회 'TaiSPO 2023'에 참가한 디케이 시티 부스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고 있다.
 
김정수 야나두 대표는 “야나두는 현재 야핏 라이더와 사이클을 중심으로 운동을 비롯한 모든 이동이 가치가 되는 M2E(무브 투 언)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S3 모델을 시작으로 디케이 시티와 함께 향후 다양한 피트니스 제품에 대한 해외 판매를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시장에서 쌓은 동기부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야핏 사이클'을 선보이며 홈트레이닝 시장에 진출한 야나두는 에듀테크 중심이던 기존 사업구조를 메타버스 기반의 스포츠테크 사업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가상 세계에서 게임하듯 운동하고 돈도 모을 수 있는 신개념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직접 운동하고 금전적인 보상을 받는 M2E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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