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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패션 스타트업 시인, 美에 IPO 비공개 신청…"내년 상장"

등록 2023.11.28 14: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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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패스트패션 스타트업 시인

중국 패스트패션 스타트업 시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최신 유행을 반영해 신속 유통하는 패스트패션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인 중국 시인(希音 Shein)이 미국에서 신규 주식공모(IPO)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재신쾌보(財訊快報)와 자유재경(自由財經)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과 외신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시인이 내년 뉴욕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관측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시인은 IPO와 상장 절차를 진행할 주간사로 골드만삭스와 JP 모건 스탠리를 지정했다.

앞서 지난 7월 일부 언론은 시인이 IPO 타당성을 놓고 최소한 대형 투자은행 3곳과 협의했으며 뉴욕 증권거래소, 나스닥과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있는 시인은 5월 사모투자를 받은 시점에 기업 평가액이 600억 달러(약 77조5680억원)에 이르렀다.

시인은 10월에는 투자자들에 상장시 자사 가치가 900억 달러로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중국기업의 가치로는 2021년 평가액 680억 달러 때 실시한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에 이래 최대다.

앞서 투자라운드에는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이미 시인 주주인 사모펀드 제네럴 아틀랜틱(GA), 세쿼이어 캐피털(Sequoia Capital China 紅杉中國), 타이거 글로벌이 참여했다.
 
작년 데이터 제공 전문 CB 인사이츠는 시인 기업가치를 1000억 달러로 당시 스타트업으로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北京字節跳動科技), 미국 우주개발사 스페이스X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높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인 IPO는 불안정한 자본시장과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미국 투자가의 중국기업 주식에 대한 매수 의지를 시험할 것이라고 매체는 관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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