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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킨스부터 스티븐 핑커까지…'큐리어스'

등록 2024.05.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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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큐리어스 (사진=페이지2북스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큐리어스 (사진=페이지2북스 제공) 2024.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인간은 호기심을 잃는 순간 늙는다.”

책 '큐리어스'는 리처드 도킨스부터 스티븐 핑커까지 전 세계를 이끈 과학자 26인의 어린 시절을 보여준다.

어떤 호기심과 계기로 과학에 끌리게 됐는지, 열정을 갖게 된 이유를 다룬다.

지금껏 발전해 온 문명과 과학기술은 호기심 덕분이라 할 만하다. 호기심은 '인류 발전의 필요조건'인 셈이다. 틀에 박힌 생각 대신 터무니없고 엉뚱한 생각이 세상을 바꿨다.

어떤 이는 교육 수준이 높은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영재 교육을 받으며 자연스레 과학자가 되었고, 어떤 이는 아버지의 정육점에서 고기를 다듬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또 어떤 이는 이혼 가정 속에서 콤플렉스와 따돌림에 맞서야 했고, 어떤 이는 부모의 전폭적인 후원과 지지 속에서 꿈을 키웠다. 산골 마을에서 현대 문명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채 자랐던 이도 있다.

자연, 책, 부모님, 스승, 학교, 친구 등 계기는 개성 있고 다채롭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들려주는 호기심 많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우리 안의 과학자를 되찾을 뿐 아니라 다가올 시대를 앞서나갈 생각과 질문 또한 얻어갈 수 있게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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