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훈의 성오륜서<5>페니스 파워를 키워라

목수가 갖춰야 할 소양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연장이 잘 들도록 틈틈이 갈고 손질하는 것이다. 그 연장을 사용해 문갑과 책상, 또는 사방 등을 만들어 내고 도마나 냄비 뚜껑까지도 멋지게 잘 만들어 내는 일이 목수로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임무이다. 병졸된 자도 마찬가지다. 아주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목수와 병졸 된 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차례 갈고 닦아 길이 잘든 성능 좋은 연장이다. 섹스를 잘 하고 싶은 남성과 비사인(非射人; 계를 하되 사정을 하지 않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페니스(연장)를 잘 단련하고 관리해야만 질 속에서 오랜 시간 머물면서 여성의 다양한 성적욕구와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명도(페니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법이다. 즉, 명도를 소유하고 있을 때 여성에게 다양한 오르가슴을 선사할 수가 있다.
페니스를 잘 단련하고 관리한다는 것은 ‘강한 페니스’를 만드는 것이다. 강한 페니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전립선에 이상이 없어야 한다. 전립선염이나 비대증이 있어서는 강한 페니스를 만들 수가 없다.
둘째, 페니스에 이물질(링, 구슬, 실리콘)을 삽입해서는 안 된다. 남성들은 페니스에 이물질을 삽입하면, 삽입마찰 시에 여성이 큰 즐거움과 쾌감을 느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커다란 착각이다. 이물질의 삽입은 페니스 신경과 혈액의 흐름을 압박해 페니스의 발기력과 경도를 저하시킨다. 시각적으로도 보기 흉해 여성들이 매우 싫어한다.
셋째, 조루 증세가 있다고 해서 갑자기 수술(성기 확대술, 신경 차단술)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 내가 잘 아는 주변의 섹스 고수들은 대부분 성기 크기가 10㎝내외고 성기감각도 굉장히 예민한 사람들이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있다. “섹스를 잘 하기 위해 페니스를 확대하거나 신경을 죽여 덜 느끼게 하는 방법은 자연스러운 방법이 아니다. 성기 감각은 예민하면 예민할수록 여러 느낌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이다.” 조루일수록 섹스 고수가 될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섹스는 힘이나 크기로 하는 것이 아니다. 테크닉과 머리(이미지트레이닝, 자신감)로 하는 것이다.
넷째, 고지방,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먹어서는 안 된다. 육류나 동물의 피나 생식기, 튀김, 인스턴트 음료수나 식품은 피를 탁하게 만든다. 당연히 페니스의 발기력과 지구력, 경도(硬度)에 영향을 미친다.
조루와 단소 콤플렉스로 오랜 기간 마음고생이 심했던 30대 초반, 나는 강한 페니스를 만들기 위해 많은 방법들을 시도해 보았다. 주로 귀두 감각을 둔화시키는 것들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위험하고 어처구니없는 방법들이라 쓴웃음만 나올 뿐이다. 예를 들면, 귀두에 벌침 놓기, 작은 막대기로 귀두 때리기, 가는 사포로 귀두 문지르기, 굵은 바닷소금으로 귀두 비비기, 고무줄로 귀두 때리기, 뜨거운 햇볕에 성기 일광욕하기 등이 그것이다. 이외에도 수십여 가지가 있는데 옮겨 적기가 민망한 것들이라 생략한다.
내가 사용한 방법 중에 가장 큰 효과를 보았던 방법은 샤워 시에 강한 물줄기로 페니스 때리기, 항문 조이기 운동, 페니스에 뜸 뜨기였다.
여기선 항문 조이기 운동과 페니스에 뜸 뜨기 두 가지를 소개할까 한다. 아마 남성들은 짧은 시간 안에 강한 페니스의 소유자가 됨과 동시에 섹스 실력도 일취월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두 가지에 이미지 트레이닝(멘털 트레이닝)과 호흡을 병행해서 연습한다면, 순식간에 섹스의 고수가 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외공과 내공이 합쳐지면 싸움의 고수, 무술의 고수, 검술의 고수가 되듯이 말이다.
도서출판 청홍 www.cheonghong.com 02-3453-6111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