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열 낮춰 탈모 막는다, 대머리 신종 치료법

과음이나 과로, 스트레스 등 외부 자극으로 머리의 열이 올라가면 두피가 상해 모발이 빠질 수밖에 없다. 이때 한방치료로 두피열을 내려 모발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두피열을 잡아 탈모를 막고 모발을 돋게 하는 '모생환(毛生丸)' 치료법은 한약재 성분을 이용한다. 몸의 기를 강화하는 한약 성분으로 머리열을 식혀주면서 두피에 영양을 공급,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도해 두피 상태를 건강하게 만든다.
모생한의원 이해민 원장은 "특히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가늘어지기 시작하는 30, 40대 탈모환자들에게 효과가 높다"면서 "쌍화탕에 오미자, 녹용, 하수오, 숙지황 등 한약재를 추가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환약과 별개로 유황, 참기름, 석창포 등으로 이뤄진 '모생 에센스'도 개발했다.
이 원장은 "몸의 기가 빠져나가면 두피가 건조해지고 탈모가 진행되는데 환이나 에센스로 신체의 진액을 보충하고 노폐물을 빼내 탈모를 막고 발모를 유도하는 원리"라며 "유전 인자와 체질, 연령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환을 이용한 치료를 2~3개월간 지속하면 탈모량이 현저히 줄고 솜털이 나기 시작해 6개월 후부터는 중증이라도 탈모방지와 발모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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